IT계열 전공은 취업률과 진로 전망이 높아 많은 수험생이 선호하는 분야입니다. 특히 수도권 대학들은 우수한 인프라와 산업 밀접성이 강점이지만, 등록금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주요 IT대학의 등록금 수준을 분석하고, 국립대와 사립대, 전공 특성에 따른 차이를 살펴봅니다. 또한 실질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장학 제도까지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서울 주요 대학 IT계열 등록금 수준
서울에 위치한 주요 대학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와 기업 연계를 기반으로 IT계열에서 매우 강한 경쟁력을 보입니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선호되며 이들 학교의 등록금은 평균보다 높습니다. 특히 사립대의 경우 고액 등록금이 일반적입니다.
서울대는 국립대학이지만 IT계열 전공인 컴퓨터공학부의 연간 등록금은 약 640만 원에 달합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각각 컴퓨터과학과, 스마트보안학부 등 IT 관련 전공에서 연간 950~1,000만 원 수준의 등록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한양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약 920만 원 선,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는 880만 원 정도입니다.
이처럼 서울의 IT계열 대학들은 등록금 자체도 높은 편이지만, 서울 내 거주 비용이나 통학비 등 추가 생활비까지 고려하면 전체 비용 부담이 상당합니다. 반면 이들 대학은 장학금 지원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실질적인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성적 우수 장학금, 기초생활수급자 장학금, 외부 기업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평균 20~40%의 등록금 경감 효과가 가능합니다.
수도권(서울 외) 대학들의 등록금 비교
서울 외 수도권 지역에도 강력한 IT계열 학과를 보유한 대학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가천대학교, 아주대학교, 단국대학교, 국민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이 있으며, 대부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전공 개편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학의 등록금 수준은 연간 약 800만 원에서 950만 원 사이이며, 전공에 따라 소폭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천대 AI융합학부는 약 920만 원, 국민대 소프트웨어전공은 약 890만 원, 아주대 정보보안학과는 약 940만 원 선입니다. 단국대는 IT공학부 전체 평균이 860만 원 정도입니다.
서울과 비교했을 때 등록금 차이는 크게 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생활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고, 장학금 수혜 가능성도 더 높을 수 있어 실질적 부담은 낮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국민대, 인하대 등은 특정 기업과 연계한 트랙 장학금(입학부터 졸업까지 장학금+취업 보장) 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어 전략적인 지원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도권 대학은 서울과의 거리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통학 가능성도 열려 있어 비용 절감 측면에서 고려해볼 만한 장점이 있습니다. 수험생은 입학 시 실질 비용과 커리큘럼을 함께 고려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전공별 등록금 차이와 실질 부담
IT계열 전공이라 해도 등록금은 학과의 세부 전공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일반적인 컴퓨터공학과는 이론 중심 교육이 많고,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도 실습이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비교적 등록금이 낮은 편입니다. 반면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데이터사이언스, 클라우드컴퓨팅 등 특화 전공들은 고사양 장비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실습 환경 구축 등으로 인해 등록금이 높게 책정됩니다.
예를 들어,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는 약 950만 원 수준이지만, 동일 대학 내 AI융합학과는 1,000만 원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는 980만 원 이상,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940만 원 정도로 집계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동일 대학이라도 학과별로 운영비용 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학금 제도를 활용하면 이러한 등록금 격차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많은 대학에서는 신입생 성적 기준 장학금(입학장학금), 학기 중 성적장학금, 외부 기업 장학금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IT계열은 산학협력이 활발하여 프로젝트 기반의 장학금도 많습니다.
고등학생 또는 보호자는 단순 등록금 표만 비교하기보다, 장학금 수혜율, 경쟁률, 생활비 등을 함께 고려해 실질 부담 총액 기준으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수도권 IT대학의 등록금은 대부분 850만 원 이상이며, 전공과 대학 유형에 따라 1,000만 원을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장학 제도와 생활비 절감 요소를 고려하면 실질 부담은 크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대학 선택 시에는 단순한 등록금 수치가 아니라 장학금 수혜 가능성과 생활환경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바로 관심 대학의 입학처를 방문해 구체적인 등록금 및 장학금 정보를 확인해보세요!